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기사 카오루 (문단 편집) === 기타 특징 === 음악에 대해 대단히 많은 관심이 있고, 그를 상징하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따라서 그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카오루라는 캐릭터의 본질적인 부분을 담아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카오루의 관점에서 보면 음악은 유한자로서의 인간-릴림이 무한자-아담과 소통하는 의식의 하나라고 본 것 같다. 기존 인간을 절멸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연다는 임무를 갖고 있음에도, 인간의 살아가는 존재성을 긍정하며 신과 인간 사이의 극적인 화해를 이루는 그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아주 적절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TV판과는 좀 다르지만 에반게리온 Q에서 카오루와 신지가 피아노 연탄을 치면서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장면은 의미심장하다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음악적 재능도 상당한 건지 코믹스에서는 거리에서 9번 교향곡을 처음 듣고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데, 신지가 9번 교향곡인 걸 알아차릴 만한 실력으로 연주해낸다.(신지에게 거리에서 들은 곡인데 무슨 곡이냐고 묻는다.) 작중의 테마로 사용된 곡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베토벤)|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이다. 비단 카오루의 테마뿐만이 아니라 이 곡은 24화 내내 계속 중요한 모티브로 등장한다.[* 신지가 24화 초반에 SDAT로 듣고 있던 음악도 이거고, 같이 목욕하던 네르프 목욕탕에서도 흘러나오고, 카오루도 이 곡을 흥얼거리며 유명한 대사를 읇조리며 첫 등장한다.] 특히 환희의 송가에 등장하는 가사 '천국에, 그대의 문에 들어서자'는 단순히 해당 화 클라이막스 연출를 넘어서 25화, 나아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전개를 암시하고 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EOE)에서 나온 [[양산형 에반게리온]] 9대의 [[더미 플러그]]의 내용물은 카오루이다(양산형 에바에 삽입되기 전 엔트리 플러그를 살펴보면 "KAWORU"라고 적혀 있다). 단 이쪽은 영혼이 없는 껍데기. 이 때문에 양산형 에바의 성우는 카오루와 동일한 [[이시다 아키라]].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Death)에서 스즈하라 토우지를 제외한 네 칠드런들이 차례차례 모여서 [[카논#s-3.1|파헬벨의 카논]] 합주를 여는 (가상의)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카오루는 [[현악 4중주]] 중 제1바이올린 포지션을 맡은 것으로[* 참고로 아스카가 제2바이올린, 레이가 비올라, 신지는 TVA 본편에 나온 대로 첼로를 맡는다.] 나왔다.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다는 설정은 만화나 게임 같은 관련 매체에도 이어져 첼로를 켜는 신지와 합주하는 모습으로 주로 묘사되곤 한다. 피아노를 치는 모습은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코믹스에서 처음 나왔는데, 이것이 꽤나 미학적이라서 신극장판에서 거의 그대로 차용했다. 에반게리온 Q에서는 "Quatre Mains"(직역하면 4개의 손)이라는 곡을 신지와 같이 합주한다. 처음 연주할 때 신지의 템포 & 수준에 맞춰주었다가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두 사람의 합이 맞아가는 것이 인상적. 여담으로 20주년 기념으로 나온 라이프 피규어의 카오루의 키가 166cm인 걸로 보아 신극장판에서의 신장은 동일한 166cm인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